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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8 메모>
"힘들다는 것은 이 과정을 가기 위한 치열한 과정이야. 하지만 언제나 엄마가 네 옆에서 널 위로하고 격려해 줄 수는 없어. 그러니깐 이제 너가 힘들 때 너 스스로 위로하고 다스릴 수 있어야 돼. 너가 힘든 걸 너 스스로 감당하고 위로해 줄 수 있을 때 네 마음이 가장 편한 것을 느낄 거야."
정서지능은 부모와 자식 간의 상호작용에서 일어납니다. 만약 부모가 "힘들다"고 말하는 딸에게 "뭐가 힘들어! 네가 하겠다고 해놓고선 하루 다녀와서 그렇게 힘들다고 말해?"라고 말한다거나 "힘드니까 재수하지 마. 그냥 여기서 그만둬"라고 한다면, 그 아이의 정서지능은 훈련되지 않습니다. 부모가 감정을 수용하거나 공감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부정적 감정이 해소되지 않으며, 고통을 다루는 법도 배울 수 없게 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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