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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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메모]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도서 2024. 3. 25. 16:57
‘안 되는 거야’라는 말을 꼭 해줘야 할 상황에서 머뭇거리면 아이의 자존감이 오히려 낮아질 수 있습니다. 자존감은 무조건 내 마음대로 해야 높아지는 것이 아니에요. 자존감은 사회에서 허용되는 행동과 허용되지 않는 행동을 정확히 구별할 때 더 단단해집니다. 아이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할 때는 분명하게 ‘안 되는 거야’라고 말해주세요. 단, 이 말을 지나치게 무섭게 혹은 지나치게 소심하게 하면 안 됩니다. ‘버릇을 바로 잡겠다’ ‘혼내주겠다’라는 생각으로 말하면 자칫 무섭게 말하기 쉬워요. 한편 ‘아이가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아이가 너무 불쌍해’라는 생각으로 말하면 소심하게 말하기 쉽습니다. 훈육은 오직 부모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아이를 혼낼 일이란 없어요. 가르쳐줘야 하는 일만 있습니다. 이렇..